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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종합] '오케이 광자매' 김경남, 전혜빈과 키스 앞두고 주저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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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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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김경남이 전혜빈과의 키스를 앞두고 고통에 주저 앉았다.

16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이광식(전혜빈 분)과의 관계에서 암초를 만난 한예슬(김경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예슬의 등장에 이광식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안 좋은 일은 아니죠?"라고 물었다. 한예슬은 "아니요, 좋은 일"이라고 화답했다.

이광식은 "우리 진짜 신기하다. 좋으면 같이 좋고 나쁘면 같이 나쁘고"라고 반가움을 표했다. 이에 한예슬은 "아닌데. 나는 401호 좋으면 무조건 좋은데"라며 이광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광식은 살이 빠진 한예슬의 상태를 걱정했다. 이에 한예슬은 "수염 안 깎아서 그런가. 수염 한 번 길러볼까"라며 이광식의 이혼을 위해 나편승(손우현 분)에게 위자료를 건넨 사실을 둘러댔다.

이광식은 나편승과 이혼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먼저 연락와서 이혼해주겠다고 했다"며 "301호에게 축하 받고 싶었다"고 했다. 이에 한예슬은 "401호 이광식의 새로운 인생을 위하여"라고 축하했다.

여전히 한배슬(이창욱 분)을 챙기는 한돌세(이병준 분)의 모습에 한예슬은 좌절감을 느꼈다. 한예슬은 "지금 갈 수 있나?"라며 이광식에게 바다 여행을 제안했다. 바다에 도착한 이광식은 "고마워요. 오자고 해줘서"라고 화답했다.

한예슬은 이광식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공원에서 버스킹 처음이라 벌벌 떨었는데 딱 한 사람이 끝까지 안 가고 앉아 있는 거 있죠"라며 "이렇게 엮여지려고 그런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광식은 "광야에선 혼자여서 좋았는데 지금 이 바닷가에선 나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게 좋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에 한예슬은 이광식에게 입술을 건넸다. 하지만 한예슬은 지속적으로 시달렸던 복통에 주저 앉았다.

한편 이광남(홍은희 분)은 배변호(최대철 분)에게 돈을 돌려줬다고 밝혔다. 그는 "그거 받고 받았다고 하기 그랬다"며 "이 부분에 대해선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광남은 아르바이트마저 짤리며 곤란한 상황을 겪게 됐다. 이광남은 이철수(윤주상 분) 생각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술에 취한 배변호는 이광남에게 전화를 했다. 이광남은 "우리 사이에 통화할 일이 있나?"라고 냉담하게 반응했다. 그는 "그돈 다 주고 어쩌려고 그래. 당장 살아야 할 거 아니야"라며 이광남을 걱정했다.

배변호는 "집 앞으로 갈게"라며 이광남에게 만남을 청했다. 하지만 이광남은 "필요없습니다. 다신 연락하지 마세요"라며 전화를 끊었다.

배변호는 이광남에게 돈을 돌려줬다. 하지만 이광남은 "나 일한다. 이딴 돈 없어도 된다"며 "알아서 살테니 신경 꺼라"고 거절했다. 배변호는 "당장은 이거밖에 못 주지만 조금만 기다려. 받아줘라"고 부탁했다. 그럼에도 이광남은 "당신 두 다리 쭉 뻗고 자게 하고 싶지 않다"며 반감을 드러냈다.

이광식을 찾은 이광남은 "내가 이렇게 무능한지 몰랐다"며 "아버지가 왜 걱정하는지 알 거 같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광식은 "이제라도 하면 된다"며 이광남을 위로했다.

이광남은 "황 회장, 술 한잔 할 수 있어?"라며 황천길에게 연락했다. 이광남은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에 황천길은 "언제든지 연락하면 달려가겠다"고 이광남에 대한 호감을 내비쳤다.

한편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에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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