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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김하성의 SD 만나는 김광현, NLWC 1차전의 복수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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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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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김광현(32)이 지난해 포스트시즌 이후 처음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만난다.

김광현은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5경기(23이닝) 1승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중인 김광현은 샌디에이고와 정규시즌 경기에서 만나는 것은 이날 경기가 커리어 처음이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샌디에이고 타선을 상대한 기억이 있다.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선발등판한 것이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김광현은 3⅔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만 경기는 세인트루이스가 7-4로 승리했다.

당시 샌디에이고 타선과 올 시즌 샌디에이고 타선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당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팀 득점 3위(325), OPS 4위(.798)를 달리는 강타선을 과시했다. 반면 올 시즌에는 팀 득점 10위(159), OPS 11위(.678)에 머무르고 있다. 또한 주축타자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윌 마이어스가 코로나19 때문에 팀 전력에서 빠져있는 상황이다.

또 이날 경기에서는 김광현과 김하성의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김하성은 올 시즌 31경기 타율 1할9푼5리(77타수 15안타) 1홈런 7타점 OPS .498로 부진하지만, 주전 유격수 타티스 주니어가 코로나19 때문에 경기에 나설 수 없어 최근 많은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김광현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설욕을 할 수 있을지, 김광현과 김하성의 맞대결이 메이저리그에서 성사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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