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는 '질병 발병·사망률 주간 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 결과를 실었습니다.
CDC가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초기에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을 맞은 의료 종사자의 94%가 백신의 면역 효과로 보호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회 접종만 한 사람들에게서도 82%의 보호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이 연구 결과가 누가, 언제 마스크를 써야 하는지에 대한 권고를 완화하도록 유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자는 코로나19에 걸려도 혈액 속에 있는 바이러스 양이 훨씬 적다는 연구 결과도 이번 완화 결정에 핵심적인 근거가 됐습니다.
CNN은 "최소 3개 연구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코로나19로 양성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낮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이는 증상이 있건 없건 몸속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없다는 의미"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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