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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EPL 리뷰] '미나미노 선발' 사우샘프턴, '강등' 풀럼 3-1 제압...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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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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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미나미노가 선발 출전한 사우샘프턴이 강등 팀인 풀럼을 제압했다.

사우샘프턴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풀럼을 3-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사우샘프턴인 2연승과 함께 승점 43점이 되며 13위로 올라섰고, 강등을 확정한 풀럼은 18위를 유지했다.

순위 싸움이 의미가 없어진 상황이었지만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팀 사우샘프턴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미나미노를 비롯해 잉스, 아담스, 워드-프라우스, 레드몬드, 암스트롱, 살리수, 워커-피터스, 스티븐스, 베스테르가르드, 맥카시를 선발로 투입했다. 원정팀 풀럼은 카베이루, 카르발류, 앙귀사, 리드, 오모나, 코르도바-리드, 아다라비오요, 아이나, 안데르센, 테테, 아레올라를 선발로 내세웠다.

선제골의 몫은 사우샘프턴이었다. 전반 27분 워드-프라우스의 패스를 받은 아담스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사우샘프턴이 리드를 잡았다. 이후 풀럼의 반격이 있었지만 사우샘프턴이 잘 막아냈고, 전반은 1-0으로 끝이 났다.

사우샘프턴은 후반 13분 잉스를 대신해 텔라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풀럼 역시 후반 17분 브라이언, 후반 18분 루크먼을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풀럼이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30분 중원에서 연결된 패스를 카르발류가 받아 침투했고,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한 골을 내준 사우샘프턴은 후반 32분 미나미노와 암스트롱을 빼고 월콧과 디알로를 투입했다. 결국 사우샘프턴이 한 골을 더 뽑아냈다. 후반 37분 아담스의 패스를 텔라가 감각적으로 내줬고, 월콧이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결국 승자는 사우샘프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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