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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언더커버' 지진희, 김영대 죽음 관련 사실 파헤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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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언더커버'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지진희가 김영대 죽음에 관한 진실을 파헤치려 했다.

15일 밤 11시 방송된 JTBC '언더커버'(연출 송현욱, 박소연/극본 송자훈, 백철현)8회에서는 한정현(지진희 분)이 김태열(김영대 분)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정현은 최연수가 공수처장이 됐기 때문에 도영걸(정만식 분)이 도청장치를 설치했을 것이라 생각해 밤에 사무실을 찾아가 이를 발견하게 했다.

도청장치를 발견한 한정현은 이를 없애려고 하는데 이때 도영걸이 들어왔고 이에 놀란 한정현은 창문밖으로 몸을 피하고 난간에서 버티게 됐다. 한정현은 도영걸이 나간 후 난간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왔고 연수에게 낚시를 하고 왔다고 거짓말을 했다.

도청장치를 설치했는데 없어진 걸 안 도영걸은 "이석규(지진희 분) 짓이다"며 분노했다.

하지만 최연수는 "하나도 안 젖었는데 낚시한 거 맞냐"고 했고 한정현은 "낚시하고 차에 탔는데 그때 막 비가 쏟아지더라"고 거짓말 했다.

한정현은 최연수가 방에 들어가자 최연수의 출입증을 제자리에 돌려놓으며 증거인멸했다. 다음날 최연수는 출근을 했는데 사무실에 누군가 도청장치를 설치한 것을 발견했다.

이어 김명재(정인기 분)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임형락(허준호 분)은 계속 압박했다. 하지만 최연수는 김명재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내리려 했다.

이후 최연수는 기자들에게 "조사 결과 비리에 대한 어떠한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공수처는 비서실장에 대한 조사를 혐의없음으로 종결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하지만 이때 기자들에게 김명재 실장이 돈을 받는 영상이 전송됐고 기자들은 최연수에게 "이 동영상은 뭐냐"며 보여줬다. 최연수는 이미 정철훈(강영석 분)에게 해당 동영상을 보낸 곳이 어딘지 알아오라고 지시한 바 있다.

구속된 김명재는 52억 3천만 원의 돈을 받았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후 김명재 실장은 '나 혼자 한 일'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유서를 남긴 채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에 언론은 공수처와 공수처장인 최연수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강충모(이승준 분)는 최연수에게 "첫 사건이 이렇게 되니 유감이다"며 "실장님이 이미 책임을 지셨는데 김실장 죽음의 면죄부를 받고 싶은 것 아니냐"고 했다.

한편 한정현은 한 남성의 전화를 받았다. 바로 김태영을 살인하고 사라진 사람이었다. 남성은 한정현에게 "감옥에서 10년 살고 나오자 마자 정신병원을 가고 그렇게 29년을 살았는데 최연수는 어딨냐"고 했다. 이어 남성은 "김태열 내가 죽인게 아니다"며 한정현에게 먹을 것을 사달라 했다. 한정현이 먹을 것을 사오고 돌아오자 남성은 사망해 있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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