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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욘사마 양말을"…아유미, 배용준♥박수진 비하인드→황정음 불화 (아는형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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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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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아유미가 슈가 멤버 박수진, 배용준의 연애에 대해 언급하며 이목을 모았다.

15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현영, 이수영, 아유미가 출연해 예능감을 자랑했다.

이날 '원조 예능돌' 아유미는 "'안녕하세요, 슈가 아유미예요'가 내 게 아니다. '우비소녀' 김다래 언니가 만들어준 거다"라며 "예능 나올 때마다 슈가를 강조했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슈가 활동 시절 불화에 대해 묻는 강호동의 질문에 아유미는 "숙소 생활을 같이 했는데 사생활 관리가 되게 엄했다. 멤버들 간의 사이가 되게 좋았다"고 답했다.

이에 민경훈은 "(황)정음이랑 다퉜다는 얘기가 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아유미는 "정음이가 인터뷰에서 '아유미 때문에 탈퇴를 했다' 이렇게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정음이가 그렇게 말한 게 아닌데 이상하게 소문이 났다"고 답했다.

아유미는 "슈가 때 우리가 되게 청순한 이미지여서 메이크업을 순하게 했어야 했다. 그때 눈 밑에 하얀 아이라인을 그리는 게 유행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몰래몰래 수정을 했었다. 근데 (같이 걸려도) 정음이만 혼났다. 정음이는 미모 담당이고 난 뭘해도 상관없는 사람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유미는 "정음이 입장에서는 '왜 너는 되고 나는 안 되냐' 그러면서 귀여운 싸움을 했었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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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는 "아직도 사이가 좋다. 넷이 단톡방이 있는데 계속 톡도 하고, 수진이랑 정음이는 육아 얘기를 한다. 혜승이는 요즘 골프를 친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멤버 수진이 배용준과 사귀는 걸 알았냐는 이수근의 질문에 아유미는 "기사 보고 알았다. 나중에 수진이한테 물어봤더니 너무 대단한 분이니까 비밀스런 연애를 계속 했다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가 일본에서 슈가 활동을 할 때 '겨울연가'가 한창 유행이었다. 그때 욘사마 양말을 많이 팔았다. 그걸 내가 예능할 때 신으면 빵빵 터지더라. 징크스처럼 예능할 땐 그 양말을 신었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아유미는 "결혼식에 가니까 그동안 신었던 양말이 거기에 실제로 있었다. 너무 신기하더라"라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또 이날 아유미는 서장훈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아유미는 "한국에 들어온 지 딱 1년 됐다. 방송 활동을 해야 하니까 모르는 프로그램을 다 모니터했다. TV를 보니까 수근이랑 장훈이가 나오더라. 근데 나는 장훈이가 진짜 점쟁인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유미는 "전문가 점쟁이가 말도 잘하고 웃기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프로그램에도 그 점쟁이가 계속 나오더라"라며 "그걸 몰랐어서 너무 미안했다"고 전했다.

또 아유미는 전학생 퀴즈 코너에서 '살면서 이런 행동까지 해봤다'고 퀴즈를 냈다. 정답은 이수근이 맞혔다. 아유미는 "저희 숙소 앞이 고등학교다. 가을이 되면 은행이 떨어져다. 연습생 때 너무 배가 고프니까 그걸 주워서 소금에 구워 먹었었다"라고 말했다.

또 아유미는 "우리는 너무 배가 고파서 도저히 못 참겠더라. 그래서 어느날은 탈출을 해서 떡볶이랑 순대랑 여러가지를 계속 먹었다. 거기서 매니저한테 잡혀서 반성문 쓰고 운동장 50바퀴를 돌았다"고 덧붙였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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