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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트윈스포, 'LG 킬러'에게 636일만에 패배 안기다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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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조은정 기자]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 2사 1,2루 삼성 선발 최채흥이 교체되며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있다.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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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킬러' 투수가 참담하게 무너졌다. LG 타선은 모처럼 '메가트윈스포'를 발동하며 636일 만에 복수에 성공했다.

삼성 좌완 투수 최채흥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최채흥은 지난해 LG 상대로 4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36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25이닝을 던져 단 1실점. 지난해 9월 잠실구장에서 LG 상대로 프로 데뷔 첫 완봉승을 달성했다. 특히 최근 LG전 19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최채흥은 이날 1회부터 실점하며 기록이 끊어졌다. 선두타자 홍창기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2루 도루를 허용했다. 1사 3루에서 김현수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다.

3회는 선두타자 문보경에게 우선상 2루타를 맞았고, 보내기 번트로 1사 3루가 됐다. 홍창기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채은성과 이천웅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4점째까지 허용했다.

최채흥은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선두타자 홍창기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2사 1루에서 채은성에게 좌측 펜스를 맞는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이천웅을 볼넷으로 내보내자 삼성 벤치는 투수를 교체했다.

유강남이 2사 2,3루에서 바뀐 투수 이승현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채흥의 실점은 7점으로 늘어났다.

최채흥은 3월초 연습경기 도중 옆구리 근육 부상을 당해 2달 가까이 재활에 매달렸다. 5월 초 복귀해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황. 그동안 천적이었던 LG 타자들에게 혼쭐이 났다. 최채흥은 LG 상대로 2019년 8월 18일 패전 투수(5이닝 4실점) 이후 636일 만에 다시 패배를 맛봤다.

LG는 홈런 3방 등 장단 15안타를 터뜨리며 14-4로 크게 승리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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