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MSI] '짜릿한 뒤집기 쇼' 담원, C9 꺾고 럼블 스테이지 2승 신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고용준 기자] 패색이 짙었지만, 끝날 때 까지 끝난 것이 아니었다. 담원이 '퍽즈'가 버티고 있는 클라우드 나인을 짜릿한 뒤집기로 제압하고 럼블 스테이지 2승째를 챙겼다.

담원은 1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럼블 스테이지 2일차 클라우드 나인과 경기서 중반 이후 집중력을 끌어올리면서 34분 만에 상대 넥서스 공략에 성공했다.

이 승리로 담원은 럼블 스테이지 2승(1패)째를 올렸고, 클라우드 나인은 3패째를 기록했다.

담원은 초반 봇 주도권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블래버와 불칸에게 '고스트'와 '베릴'이 쓰러지면서 2데스를 허용한 담원은 로밍으로 내려온 '퍽즈'에 '베릴'이 다시 쓰러지면서 3데스째를 내줬다.

라인전의 강점을 가진 세나-탐켄치 조합이 힘을 잃자, 클라우드 나인은 집요하게 봇을 공략했다. 7분 화염드래곤을 가져간 클라우드 나인 다시 베릴을 제압하면서 0-4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끌려가던 담원이 협곡의 전령을 챙겼지만, 불리함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클라우드 나인은 드래곤 2중첩, 3중첩에 성공하면서 스노우볼을 더욱 빠르게 굴려나갔다. 클라우드 나인 첫 내셔남작까지 가져가면서 승기를 굳혀갔다.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던 담원은 23분 바다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드래곤의 영혼을 저지한 담원은 29분 두 번째 바다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역전의 기회를 만들었다.

31분 내셔남작을 사냥한 담원은 바론 버프와 함께 상대 진영으로 쇄도하면서 대역전극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제공.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