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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홍석천, 故 제이윤 사망에 큰 슬픔…"약속 못 지켜 미안"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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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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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홍석천이 엠씨더맥스 멤버 제이윤의 사망에 슬퍼했다.

15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잠시만 안녕이었으면 좋겠다. 뒤늦게 소식 듣고 한동안 믿기지 않아 모든 기사 사진 찾아보다 멍해졌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홍석천은 “전화하면 형아하고 반갑게 불러줄 거 같은 네가 왜. 너무 많은 재능과 네 노래, 네 아름다운 마음은 이제 어디서 느끼라고”라며 비통해했다.

홍석천은 “형이 참 미안하다. 밥 먹자고 한 약속도 못 지켰다. 더 많이 챙기고 더 많이 얘기 들어줬어야 하는데”라며 “너무 미안해서 편히 쉬라고도 못하겠다. 어떡하냐, 웅아. 나빴다. 아 정말”이라고 슬퍼했다.

한편 제이윤은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故 제이윤의 소속사에 따르면 16일부터 장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장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유족의 의견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다음은 홍석천 글 전문.

잠시만 안녕이었으면 좋겠다.

뒤늦게 소식 듣고 한동안 믿기지 않아 모든 기사 사진 찾아보다 멍해졌다.

전화하면 형아하고 반갑게 불러줄 거 같은 니가 왜 ㅠㅠㅠ

너무 많은 재능과 니 노래 니 아름다운 마음은 이제 어디서 느끼라고 ㅠㅠㅠㅠㅠ

형이 참 미안하다. 밥 먹자고 한 약속도 못 지켯네.

더 많이 챙기고 더 많이 얘기 들어줬어야 하는데 ㅠ

너무 미안해서 편히 쉬라고도 못하겠어ㅠ

어떡하냐 웅아. 나빴다 ㅠㅠ 아 정말. ㅠㅠㅠ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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