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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케인 원해?' 토트넘, 최소 가격표 부착...무려 '238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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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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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무관의 제왕' 해리 케인의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절대 불가라고 외치고 있지만 만약 케인이 이적을 원한다면 최소 1억 5000만 파운드(약 2385억 원)의 이적료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케인은 무관의 제왕이라 불린다.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1군 무대에 데뷔한 후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잉글랜드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골잡이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의 활약도 엄청나다. 21골, 13도움의 케인은 득점, 도움 부문 모두 1위이며 최다 공격 포인트, 최다 유효슈팅, 최다 슈팅에서도 모두 가장 높은 위치에 올라있다.

그러나 올 시즌도 무관이다. 리그컵 결승전에 올랐지만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배했고, 리그에서는 현재 7위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이적설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공격수가 필요한 빅 클럽들과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케인도 지쳤다. 영국 '풋볼인사이더'에 따르면 케인은 리그컵 결승전에서 패배한 후 자신의 측근에게 "지쳤다. 더 큰 클럽으로 가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 케인은 최근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자신을 향한 이적 제안을 받아줄 것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케인에게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9,000만 파운드(약 1,430억 원)를 준비한다는 구체적인 제안도 흘러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은 불가하다는 입장이지만 1억 5000만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영국 '미러', '더 선' 등에 따르면 토트넘은 1억 5000만 파운드 이상이 아니라면 협상 테이블에 앉지도 않을 방침을 세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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