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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종합] ‘마인’ 차학연, 정이서에게 “우리가 뭐 들키면 안되는 사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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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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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차학연이 정이서의 방에 다시 찾아갔다.

15일 방송된 tvN 드라마 ‘마인’에서는 한수혁(차학연 분)이 김유연(정이서 분)에게 밤중에 찾아가 잠을 청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날 강자경(옥자연 분)은 “한지용 상무님이 대표가 안되셔서 지금 속상하신거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서희수(이보영 분)는 “왜 제가 속이 상할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희 집안일을 어찌그리 다 아세요”라고 반문했다. 강자경은 “아이 정서를 위해 효원에서 일어난 모든일을 매일매일 검색해요.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라고 답했다.

이에 서희수는 “그래요 가식떨지 않을게요. 솔직히 좀 속상해요. 욕심없는 남자인줄 알았지만”라고 말했다. 강자경은 “남편에 대해 다 안다고 생각해요?”라고 물었다. 서희수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강자경은 “보여지는 것만 안다고 생각안해보셨냐”고 물었다. 이어 “그냥 제 경험상 드리는 말씀입니다. 보이는게 다가 아니더라구요”라고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했다.

서희수는 한지용(이현욱 분)과 함께 일식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서희수는 “당신은 하준이 사랑해?”라고 물었다. 이에 한지용은 “그게 무슨 이야기냐”며 “당연한걸 왜 묻냐”고 말했다. 이에 서희수는 “대표이사를 왜 아주버님에게 양보를 하냐고.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해줘”라고 재촉했다. 한지용은 “어차피 하준이 후계구도에서 밀려. 하준인 나랑 입장이 같잖아. 니아들이 아니야”라며 충격적인 사실을 전달했다. 이어 “내말 끝까지 들어”라며 “하준이 밖에서 낳은 아들이야. 기자들이 까지 않아도 회사 이사들이 다 아는 이야기야. 오픈 시크릿”이라고 말했다. 한지용은 “내가 대표가 되면 자연스럽게 하준이 문제 불거지고 그렇게 되면 우리 하준이 상처받아”라며 “하준이한테 내 상처 물려주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희수는 “난 내 아들한테 내가 해 줄수 있는건 다 주고 싶어. 하준이가 뭘 원하는지 어떻게 아냐”며 다그쳤다. 이에 한지용은 “그 왕관이 탐나는건 당신아니야?”라고 반문했다. 그러자 서희수는 언성을 살짝 높이며 “그러니까, 내가 애를 앞세워서 내 욕심을 부리는거 같아?”라며 자리를 일어났다. 이어 서희수는 “오늘 스시 너무 비려. 못먹겠다”라며 “근데 우리 하준이. 내 아들이야”라고 말했다.

이날 한수혁은 또 다시 밤에 김유연을 찾아 갔다. 한수혁은 김유연의 방에 노크하고 기다렸다. 김유연이 나오자 한수혁은 “잠이 안와”라고 말했다. 이에 김유연은 차갑게 “그건 제 소관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때, 밖에서 다른 가사도우미의 목소리가 들리자 김유연은 한수혁의 손목을 잡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오게 했다. 문을 닫은뒤 김유연과 한수혁은 말없이 한동안 서있었다.

한수혁은 “우리가 뭐 들키면 안되는 관계인가?”라고 말했다. 이에 김유연은 “네. 잘 모르시겠지만 저는 한달 월급이라도 구멍나면 힘들어지거든요”라고 답했다. 그때 문밖에서 “잠깐 나와”라는 목소리가 들렸다. 이에 김유연은 한수혁을 숨긴채 “네 헤드님”이라고 답하며 방을 나섰다. 혼자 남겨진 한수혁은 김유연의 방을 찬찬히 살폈다. 잠시후 김유연이 돌아오자 한수혁은 김유연의 침대에서 잠이들어있었다. 이에 김유연은 자신의 방을 한수혁에게 내줬다.

한편, tvN ‘마인’은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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