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홍준표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 문제를 놓고 홍 의원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설전을 벌였습니다.
홍 의원은 자신의 SNS에 당을 배신하고 3년 동안 당 밖에서 당 해체를 주장했던 사람들이 26년 동안 당을 지킨 나를 거부할 명분이 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는 과거 바른미래당에 속했던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신의 복당을 반대하는 것을 두고 비판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하 의원은 국민의힘은 갈라졌던 보수가 탄핵의 강을 건너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만든 기사회생의 집이라며 홍 의원이 오로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홍 의원을 향해 모처럼 찾아온 당 쇄신과 정권교체 기회에 고춧가루 뿌리지 말고 깨끗하게 물러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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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홍준표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 문제를 놓고 홍 의원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설전을 벌였습니다.
홍 의원은 자신의 SNS에 당을 배신하고 3년 동안 당 밖에서 당 해체를 주장했던 사람들이 26년 동안 당을 지킨 나를 거부할 명분이 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는 과거 바른미래당에 속했던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신의 복당을 반대하는 것을 두고 비판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