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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양주명소콘서트’ 5월 봄향기 전달…코로나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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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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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양주시립예술단과 함께 시민과 관람객을 찾아가는 음악회 ‘양주 명소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 명소로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회복을 기원하고자 기획했다.

공연은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 양주관아지 등 지역 관광명소에서 클래식, 가곡, 팝페라, 가요 등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시민 눈높이에 맞춘 친숙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양주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은 15일, 19일, 22일, 29일 오후 2시 장욱진미술관에서 같은 날 오후 4시30분 회암사지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솔로, 듀엣, 앙상블, 합창 등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양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교육장인 ‘양주 관아지’에서 15일, 22일, 29일 등 매주 토요일 3시 합창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참석자 간 적정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최소한 인원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박상천 문화관광과장은 “봄 향기를 가득 담은 따뜻한 바람이 부는 5월을 맞아 코로나19로 무뎌진 시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음악회를 기획했다”며 “양주를 대표하는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열리는 음악회를 통해 누적된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 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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