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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엠씨더맥스 제이윤 장례식, 16일 비공개로 진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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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그룹 엡씨더맥스의 제이윤의 장례식이 오는 16일 부터 진행된다.

엠씨더맥스의 소속사 325이엔씨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지난 13일 우리 곁을 떠난 제이윤을 추모하고 애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제이윤의 유족의 입국 시기에 맞춰 16일부터 장례 절차가 진행된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유족의 의견에 따라 장례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오니,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 제이윤은 지난 13일 마포구 서교통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갑작스런 비보에 연예계 동료들은 SNS를 통해 그를 추모했다.

걸그룹 러블리즈의 진은 제이윤과 생전 나눈 문자를 공개했다. 진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언제나 나에겐 ‘니 목소리가 최고야’라고 말해주던 오빠. 내 솔로앨범 꼭 같이 하기로 했으면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함께 진은 “오늘 날씨가 오빠처럼 너무 해맑다. 그래도 다행인 건 오늘 내 꿈속에선 늘 그랬듯 밝게 웃고 있더라, 엔젤윤”이라며 “우리 다시 만나면, 만나게 되는 날 오빠 딱 한 대만 때리고 세게 안아줄게. 잊지 않고, 마음속에 고이 잘 간직할게. 기억하고 추억하면서 그렇게 살아갈게. 수고했어요.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 보고싶다. 엔젤윤”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평소 제이윤과 친했던 것으로 알려진 자두 역시 슬픔마음을 표현했다. 자두 역시 같은 날 SNS에 “내 심장은 또 찢겨 나갔지만 니가 이제 아프지 않고 괴롭지 않으니 다시 만날 날까지 더 많이 사랑하며 그리워 할게. 그땐 더 부둥켜 안고 진짜 안 놔 줄 거야”라며 “너의 모든 흔적들, 나만 아는 흔적들, 내 가슴 속에 묻고 고이 간직할게. 사랑해 내 친구. 어머니 내가 잘 모실게”라고 말했다.

방송인 홍석천 역시 제이윤을 향한 애도의 마음을 표현했다. 홍석천은 15일 SNS에 “잠시만 안녕이었으면 좋겠다. 전화하면 ‘형’하고 반갑게 불러줄 것 같은 네가 왜”라고, 과거 제이윤과 문차일드에서 함께 활동한 배우 허정민은 “상냥하고 착하디착했던 재웅아,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곳에서는 네가 이루고 싶은 거 다 이루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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