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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승객이 휘두른 흉기에 택시기사 사망…검거 도운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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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택시에 탄 20대 승객이 운행 중에 흉기를 휘둘러 60대 기사가 숨졌습니다. 이 승객은 범행 뒤에 달아나려고 했지만, 근처에 있던 시민이 막아서면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정반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택시 한 대가 가로수를 뒤로 들이받은 채 멈춰서 있습니다.

바로 옆 인도에서는 119구급대원들이 택시 기사를 차 밖으로 꺼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