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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신상공개] 풍경부터 별 궤적까지 포괄, 소니 FE 14mm F1.8 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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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남시현 기자] 소니가 풀프레임 단렌즈 라인업을 더욱 가다듬는다. 소니코리아는 지난 14일, 소니의 프리미엄 렌즈 라인업 ‘G Master’의 신제품 초광각 단 렌즈 ‘FE 14mm F1.8 GM(이하 SEL14F18GM)의 국내 출시에 앞서 예약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소니의 프리미엄 급 광각 라인업은 14mm f/1.8, 24mm f1.4, 35mm f/1.8 단 렌즈 3종 구성을 완성했으며, FE 12-24mm F2.8 GM 및 FE 16-35mm F2.8 GM 줌 렌즈 2종까지 갖춰 전문가 선택권이 한층 더 넓어졌다. 일반 광각 라인업인 20mm F1.8G, 28mm f2, 24mm f/2.8G, 35mm F1.8G, 12-24mm F4G와 칼자이스 제품군인 FE 24mm F1.4 ZA, FE 16-35mm F4 ZA까지 고려하면 타사 DSLR 라인업 못지않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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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 14mm F1.8 GM, 구형 대물 렌즈와 일체형 후드가 특징이다. 제공=소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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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14F18GM은 최대 F1.8의 조리개 밝기를 갖췄고, 소니 광각 단 렌즈 중에서는 가장 광각인 14mm 초점거리를 지원한다. 렌즈 무게는 약 460g으로 가볍진 않으나, 전체 길이가 99.8mm로 짧아 영상 촬영이나 드론 촬영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최단 초점 거리는 0.25m로 짧고, 2개의 XE 리니어 모터를 이용해 얕은 심도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렌즈 구성은 11군 14매 구성에 극초단파 비구면 렌즈인 XA(eXtreme Aspherical) 렌즈 2매와 2매의 초저분산 ED(Extra-low Dispersion) 렌즈, 1개의 슈퍼 ED렌즈를 탑재해 광각렌즈 주변부에서 발생하기 쉬운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최대 개방 및 주변부 해상력을 최대한 끌어올린다. 아울러 나노 AR 코팅 II를 적용해 내부 난반사로 인한 플레어 및 고스트가 효율적으로 줄어든다. 조리개는 9매의 원형 조리개를 채택했고, 수차 관리를 통해 최대 개방 시 배경에 등장하는 빛망울(보케) 내부의 단면에 동심원이 없이 깔끔하게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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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 14mm F1.8 GM와 소니 A1을 연결한 예시. 제공=소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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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SEL14F18GM은 측면 초점 유지 버튼과 초점 모드 스위치, 초점 링 기능을 지원하고, 카메라 보디 인터페이스 기능을 측면에 할당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방진방적 지원과 오염 방지를 위한 전면 불소 코팅, 후면 필터 홀더 내장 등 작지만 전문가용 기능이 대거 집약되어있다. 국내 정식 출시 가격은 199만 원대며, 5월 26일부터 정식 판매에 돌입한다.

소니의 초광각 단렌즈 확충, 전문가용 시장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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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 14mm F1.8 GM로 촬영된 사진, 단 렌즈가 아닌 줌 렌즈를 14mm로 두고 촬영하면 세부적인 부분과 주변부 해상력이 떨어진다. 기록 데이터가 중요할수록 단 렌즈를 쓸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출처=소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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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광각 단 렌즈는 일반 사용자층을 위한 제품으로 보긴 어렵다. 광각 자체가 인물이나 일상보다는, 풍경이나 영상 등 기록 용도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특히, 소니 G마스터 렌즈 라인업 중에 이미 초광각 줌렌즈인 FE 12-24mm F2.8 G 렌즈가 있으므로 다용도 렌즈가 필요하다면 여러 초점거리를 쓸 수 있는 광각 줌렌즈를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일반 사용자라면 FE 16-35mm F4 ZA OSS, 초광각이라면 FE 12-24mm F4G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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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및 별 촬영에서도 단 렌즈가 중요하다. 단 렌즈가 더 밝은 경우가 많아 빛을 더 확보해 노이즈 개입을 줄일 수 있고, 조리개 수치를 높이더라도 회절을 더 잘 억제해 이미지 품질이 높아진다. 출처=소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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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니가 광각 단 렌즈 라인업을 확장하는 이유는 경량 제품을 선호하는 여행, 야경, 풍경, 건축 등의 전문가용 시장에서는 고성능 광각 단 렌즈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단 렌즈와 줌 렌즈가 같은 초점거리라고 가정했을 때, 렌즈 구성이 고정된 단 렌즈쪽의 밝기와 해상력, 수차 억제력이 월등히 좋다. 같은 초점거리로 야경을 촬영한다면, 단 렌즈 쪽의 빛망울이 훨씬 크고 아름다우며, 빛갈라짐도 미려하게 나타난다. 왜곡 억제나 주변부 해상력, 비네팅 억제도 단렌즈쪽이 월등하다.

아울러 5천만 화소의 소니 A1, 6,100만 화소인 소니 A7R IV, RAW 파일을 연속 촬영해 1억 픽셀 이상을 구현하는 픽셀시프트 촬영이라면, 줌렌즈보다는 해상력이 높은 단렌즈를 활용해야 이미지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

글 / IT동아 남시현 (s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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