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부산 수영구 한 댄스동호회 연습실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연합 |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부산 수영구 댄스동호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인·가족을 비롯해 목욕탕 이용자들로 확산하고 있다.
15일 부산시는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검사한 1만3193명 중 3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 확진자는 총 5407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절반 가량인 16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영구 댄스동호회 관련 확진자들로, 댄스동호회 이용자 2명과 가족·지인 등 다중이용 시설 접촉자 등 14명이었다.
특히 댄스동호회 확진자 2명이 해운대구 한 목욕탕을 이용한 것이 확인돼 목욕탕 이용객 286명을 조사한 결과 6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시는 목욕탕 영업을 중지시키고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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