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성이 함씨라서…" 오뚜기 회장이 초등생 딸에게 H사 명품백을 선물한 이유(햄연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이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29·사진)가 가지고 있는 명품백들을 소개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는 ‘*함연지의 가방 소개 2탄* 저 에르메스 가방도 있었네요? 잊고 있던 아빠의 선물과 시어머님께서 물려주신 가방, 햄연지Pick! 해외직구템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함연지는 “여러분이 1년 전 제 가방 소개 콘텐츠를 정말 좋아해 주셨는데 오늘은 2탄”이라며 “제가 1년 사이에 산 가방과 그때 보여드리지 못했던 가방을 모아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세계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D사와 L사의 명품백 세 개를 꺼내 든 그는 “(영상이 공개된 이후에) 엄마께서 저한테 이걸 물려주셨다. 투 플러스 원이라고 여기에다 하나를 더 얹어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리고는 명품 중의 명품이라 불리는 H사의 가방을 카메라 앞에 보이며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받아본 명품가방”이라고 밝혔다. 해당 가방은 함영준 회장이 함연지가 초등학생이었을 당시 선물한 것이라고.

함연지는 “제가 어렸을 때 아빠께서 정말 값진 선물을 사랑을 듬뿍 담아 주고 싶으셨다고 한다. 제가 함씨라서 ‘H’가 들어간 가방을 사주셨다”며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저는 에O메스가 뭔지도 몰랐고 문제집을 잔뜩 넣고 다니다가 가방끈이 얇아서 아팠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서 B사의 명품 클러치 또한 아버지에게 선물 받은 것이라고 한 그는 “1년 전 1탄에서 소개를 안 했다고 아빠가 저를 들들들 볶으셨다”며 “유학 생활 중에 아빠가 밸런타인데이 때 꽃다발, 초콜릿 상자와 함께 기숙사로 가방을 보내주셨다. 너무 로맨틱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그 비싼 가방을 학원 가방으로”, “가방 다 예뻐요”, “아빠한테 보O가를 받다니. 회장님 섬세하시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함연지 유튜브 채널 캡처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