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원전동맹, 국민의힘 김기현 원대대표 면담 |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이하 전국원전동맹)은 15일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만나 원자력 안전 교부세 신설 등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박태완(울산 중구청장) 전국원전동맹 회장과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이날 울산 남구 김 원내대표 사무실을 찾아 '울산 4개 구를 비롯한 314만 원전 인근 지역 국민 환경권 보호를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에서 전국원전동맹은 김 원내대표에게 원자력 안전 교부세 신설을 골자로 하는 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지방교부세법 일부 개정안은 지난해 6월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이 공동발의해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돼 있다.
원전 소재지가 아닌 원전 인근 지자체에도 정부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법안 핵심이다.
전국원전동맹은 2019년 10월 출범했으며, 원전 인근 16개 지자체가 가입돼 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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