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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슈주 신동 "다이어트 요요 악플 힘들어..라운지바 사업=3억5천 날렸다" (쩐당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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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쩐당포’ 슈퍼주니어 신동이 놀라운 아이큐, 다이어트 비결, 수입 등을 공개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SBS 플러스 ‘쩐당포’에 슈퍼주니어 신동이 게스트로 나왔다. 그는 “이수만 회장이 비가 SM 오디션을 봤을 때 탈락시켰고 저를 봤을 땐 합격시켰다. 이유가 너무 궁금해서 문자를 보냈다. ‘네가 완승’ 이러셨다”고 자랑했다.

초6 때부터 춤을 췄다는 그는 뜻밖의 뇌섹남이었다. 신동은 “중2 때 아이큐 검사를 했는데 전교에서 1등 했다. 아이큐가 148이었다. 그렇게 높진 않구나 싶었는데”라고 말했고 옆에 있던 정이나는 “148까지 멘사”라고 치켜세웠다.

현재 그는 다이어트의 아이콘이 됐다. 신동은 “구안와사가 왔다. 의사가 40대에 축을 수도 있다더라. 다이어트 전 116kg로 고도 비만이었는데 83kg를 만들었다. 전 태어날 때부터 우량아였다. 초6 때부터 바지 사이즈가 36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요요 오면 댓글이 무서웠다. ‘또 요요?’ ‘또 찔 거잖아’ 이런 말들. 다이어트는 정해진 시간에 먹고 자는 게 제일 중요하다. 5시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살았다. 허리 인치가 줄고 수치가 정상이 됐다”고 자랑했다.

그리고는 “제가 술을 끊었다. 소주 5병을 먹었는데 금주하니까 아침마다 개운하더라. 스트레스보다 기쁨을 찾으면 된다. 다이어트 전 바지 사이즈가 44였는데 32가 됐다. 그게 기쁘더라”며 쩐담보로 종합 건강검진보고서를 제출했다.

슈퍼주니어 활동과 각종 사업으로 버는 수입은 대단했다. 신동은 “한 시간에 자동차 한 대의 수입이 들어왔다. 예전엔 더 벌었다. 과시하고 싶었다. 친구들 선물하고 옷 사입는 걸 좋아하고 명품도 좋아한다. 티셔츠 바지 신발만 착장하면 천만 원 정도 됐다. 컴퓨터도 슈퍼컴퓨터를 쓴다. 가격이 6천만 원”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그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열심히 돈 쓰고 부족해지면 내가 마음 다잡고 일하겠지 싶었다. 하지만 이제 막 돈을 모으고 있다. 가계부 1페이지 썼다. 통장 목록을 적었다. 그런데 아직 자산관리나 재테크를 아직 모른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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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목표는 10억 모으기다. 신동은 “집을 산다는 목표가 생겼다. 10년 뒤에 10억 마련하기. 저축보험으로 가능할까요. 한 달에 500만 원은 낼 수 있다. 그런데 만기까지 내본 적이 없다. 주식도 못한다. 공격적인 투자 성향”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는 “재테크를 투자 형식으로 한다면 저축보험보다 변액보험이 좋겠다. 대신 원금 손실 위험이 있다. 10년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이 있다. 절세 혜택과 수익률을 고려하면 효율적일 수 있다. 월 15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나머지 350만 원은 펀드 등 단기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 추가납입도 활용하면 좋다”고 알렸다.

신동은 그동안 치킨집, 라운지바, 피씨방, 쇼핑몰 등의 사업을 해왔다. 그는 “다른 건 다 안 됐는데 피씨방은 진짜 잘됐다. 3호점까지 냈다. 치킨집은 인건비가 컸다. 벌었는데 인건비를 다 주고 나니 없어졌다. 쇼핑몰은 시기를 잘못 탔다. 트레이닝복이 유행일 때 브랜드를 론칭했는데 명품이 유행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라운지 바는 3억 5천을 날렸다. 상권 분석을 못했다. 압구정 로데오에 냈는데 이태원으로 몰리더라. 힘들지도 않았다. 도전해 본 것만으로 만족했다. 지금은 영상 프로덕션 사업을 하고 있다. 이젠 커버 댄스팀을 운영하려고 한다. 함께하는 댄서들과 그룹을 만들면 영상 수익이 엄청날 것 같다. 공유 연습실도 만들고 있다”고 과시했다.

그의 노후 생활 목표는 무조건 건강이다. 신동은 “건강해야 일을 하고 돈을 벌지 않겠나. 저희 친할아버지가 치매다. 저 역시 치매보험이 하나 있다. 은행 갔다가 비과세 혜택이 있대서 가입했는데 그게 치매보험이었다. 14만 8천원 짜리”라고 밝혔다.

전문가는 30대 남자인 신동에게 “실비 보험은 필수다. 암, 뇌졸중 등 큰 병에 대한 진단비에 대처해야 하고 수술비 보장도 구성해야 한다. 보험을 들 생각이면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가입하는 게 무조건 싸다. 치매보험은 유지하되 실손보험과 월 15만원 대 건강보험을 들어라”고 제안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쩐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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