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선생님이 저를 사랑해주셔서 저도 저를 사랑할 수 있게 돼"

15일 40회 스승의날 기념 축사

"선생님들 헌신 덕에 아이들은 교실에서 봄 맞아"

"코로나로 인한 '학력 격차' 줄이려는 선생님들, 대한민국 희망"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40회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들의 헌신 덕분에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교실에서 봄을 맞이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를 표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40회 스승을 날을 맞아 영상을 통해 축사를 하고 있다. (출처=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스승의 날 영상 축사를 통해 “코로나 상황 속에서 아이들을 위해 원격 수업부터 더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일까지 선생님들이 더 많은 땀을 흘렸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 이후 시대가 놓여있는데, 교육이 먼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우리 아이들이 변화 속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인한 ‘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해 아이들의 손을 놓치지 않으려 애쓰는 선생님들, 아이들의 꿈 꿀 권리를 위해서 헌신하고 계신 선생님들이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며 “정부도 마땅히 해야 할 책무를 잊지 않고 선생님들이 긍지 속에서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선생님이 저를 사랑해주셔서 저도 저를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스승의 날 이 땅 모든 선생님들의 은혜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