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황당하고 섬뜩하고…차 달리는데 도로 뛰어드는 사람들

(서울=연합뉴스) 차들이 달리는 도로에 사람이 갑자기 뛰어드는 황당한 상황이 제보자들의 차량 블랙박스에 포착됐습니다.

지난 5월 6일 서울시 마포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제보자 A씨 앞으로 한 남성이 뛰어들었습니다.

반대편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이 남성을 진작에 시야에 넣었기 때문에 운전자 A씨는 이 남성이 중앙분리대를 뛰어넘어도 충돌 없이 차를 멈출 수 있었습니다.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이 남성은 사과도 없이 자리를 떴는데요.

또 다른 제보자 B씨는 4월 20일 경기도 화성의 한 도로에서 아찔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B씨는 고가도로 아래 1차선 도로를 주행하던 중 오른쪽 인도에서 차로를 향해 달려오는 여성을 보고 급히 차를 세웠는데요. 여성도 놀란 듯 미끄러지면서 바닥에 주저앉았습니다.

다행히 차에 부딪히지 않은 여성은 B씨를 향해 고개를 숙이며 사과를 하고 다시 뒤돌아 갔는데요.

하지만 B씨는 차량의 후방 블랙박스에 찍힌 장면을 보고 섬뜩한 기분이 들었다고 합니다. 영상에는 여성이 B씨에게 했던 것처럼 다른 차량에도 뛰어들다 멈추는 행동을 하고 있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손수지>

<영상: 보배드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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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들이 달리는 도로에 사람이 갑자기 뛰어드는 황당한 상황이 제보자들의 차량 블랙박스에 포착됐습니다.

지난 5월 6일 서울시 마포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제보자 A씨 앞으로 한 남성이 뛰어들었습니다.

반대편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이 남성을 진작에 시야에 넣었기 때문에 운전자 A씨는 이 남성이 중앙분리대를 뛰어넘어도 충돌 없이 차를 멈출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