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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19대 대통령, 문재인

문 대통령 “모든 선생님들께 존경과 감사…은혜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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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위해 땀 흘린 선생님…헌신 덕분에 교실에서 봄맞아”

세계일보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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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이 땅 모든 선생님의 은혜를 생각한다”며 ‘제40주년 스승의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40회 스승의날을 맞아 모든 선생님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혜를 주고받는 인연만큼 오래 남는 인연이 없을 것”이라며 “지난해 우리는 교실에서 배우고, 가르치며, 사랑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달았다”고 돌이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등교 개학 지연과 원격수업 등을 떠올린 문 대통령은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들이 더 많은 땀을 흘렸다”며 “선생님들의 헌신 덕분에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교실에서 봄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의 현장에서 코로나 이후 시대 변화의 주역은 아이들이 될 것이라 문 대통령은 내다보기도 했다.

또, 코로나19와 함께 사회적 문제로 대두한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이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면서, “정부도 마땅히 해야 할 책무를 잊지 않겠다”고 현장에서의 경청과 소통을 약속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아이들에게 선생님은 세상의 기준”이라며 “선생님에게서 받은 인정과 사랑은 학생 자신의 참모습과 잠재력을 발견하는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좋은 스승이 되겠다는 다짐과 제자에 대한 믿음으로 힘든 길을 마다하지 않고 걷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께 어느 제자의 마음을 바친다”며 ‘선생님이 저를 사랑해주셔서, 저도 저를 사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는 문장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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