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남양주 인싸"…'나 혼자 산다' 이지훈, 역대급 친화력→하루 5끼남(종합)[Oh!쎈 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김보라 기자] 누가 봐도 ‘인싸력’ 만렙이다. 단골 식당주인, 동네 주민들과 잘 어울리는 능력이 타고났다. 이웃 사람들과 소통없이 단절된 일상을 살아가는 요즘 같은 시대에 어떻게 저럴 수 있나 싶겠지만, 그게 배우 이지훈의 실상이다. 예능에서도 소탈한 성격을 내보이며 진정성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는 최근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을 마친 이지훈의 일상을 면밀하게 들여다봤다.

앞서 말했듯 이지훈은 그야말로 ‘핵인싸’였다. ‘나 혼자 산다’에 그동안 나왔던 여러 연예인들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며 조용하게 보냈다면, 그는 잠들기 직전까지 사람들과 소통하며 보냈으니 말이다.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다양한 에피소드가 나와 처지지 않고 지루할 틈이 없었다.

OSEN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일어나자마자 반려견 애기의 아침을 챙겨주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 이지훈. 뒤이어 자신은 소고기로 첫 끼를 챙겼다. “오디션을 보러다닐 때 소고기를 많이 못 먹었던 게 한이 됐다. 하루의 한끼는 양이 많지 않아도 (소고기를) 먹으려고 한다”고 루틴을 전했다.

이어 반려견과 산책을 했는데 이 과정에서 ‘인싸력’이 폭발했다. “사진을 찍어달라”는 동네 아이들과 어머니들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하며 다정한 면모를 보여줬다.

소고기에 이어 우동과 김밥으로 아침에만 두 끼를 먹은 이지훈은, 사극을 촬영하며 입은 부상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상담 진료 후 그는 의사에게도 “생일이셨냐?”고 물으며 친화력을 발산했다.

OSEN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집에 도착한 그는 소고기와 빵을 먹으며 세 번째 끼니를 챙겼다. 드라마 촬영으로 저하된 체력을 보강하기 위함이라고. 하루에 5끼를 무리없이 소화하며 끝나지 않는 먹방 레이스를 펼쳤다.

그런가 하면 아이를 좋아하는 그가 친아빠처럼 동네 아이를 돌보아주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지훈이 5살 차이 여동생을 대하는 태도가 인상적. 함께 식사를 하며 속내를 털어놓았고, 동생이 찍은 바디 프로필을 보며 수다를 떨기도 했다. 이지훈은 “(동생과) 서로 다 얘기한다”고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다가가려고 하고, 그 속에서 배우는 것도 많다. 삶이란 혼자 살아가는 게 아니라 누군가와 같이 살아가는 거다. 사람들과 교류하는 남양주 인싸가 되도록 지금처럼 노력하겠다.”

OSEN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이지훈의 일상을 지켜본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이지훈 배우님 나혼산 계속 나와주실 거죠.’(y*) ‘사람들 느끼는 게 다 비슷한 듯. 꾸밈 없이 소탈하고 선한 성격이 잘 드러난 에피였어요. 뭔가 설정 티 나면 보기가 힘들던데 오늘 편하게 봤어요. 인성 바른 배우 같아요.’(흰우*) ‘성격 너무 좋아 보이네요.’(gkr**) ‘여동생이랑 케미 진짜 미쳤다’(오타니**) ‘여동생이랑 이렇게 사이가 좋다니 진짜 대박’(오타니*) ‘보기 좋은 남매네. 자매 같이 친하네요.’(브라우**) '남한테 딸 맡기기 어려운데 이지훈씨 성격이 진짜 좋나 봄. 믿을 만한 사람이니까 아기도 저렇게 편한 모습이겠지’(초**)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지훈의 일상이 공개된 후, 그가 보여준 하루 일과에 관한 이야기가 쏟아지는 중이다. 하루에 대여섯 끼나 먹은 ‘먹방’과 예상을 벗어난 인싸력의 모습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증명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