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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정현·오앤엔터, 전속계약 종료 합의…활동 복귀 가능할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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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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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김정현이 전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 한 달 여만에 오해를 풀고 전속계약 종료에 합의했다.

14일 김정현과 오앤엔터테인먼트는 공동 공식입장을 통해 양 측이 서로간의 오해를 풀고 전속계약 만료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특히 양측은 최초 '원 계약서'대로 전속계약 효력이 2021년 5월 11일 24:00에 종료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아무런 조건 없이 서로를 이해하고 발전적인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갈등이 일단락됐음을 알렸다.

김정현과 오앤엔터테인먼트의 갈등은 지난 4월 8일 시작됐다. 김정현과 배우 서지혜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서지혜 측이 열애설을 부인하며 "김정현이 소속사 계약 만료를 앞두고 친분이 있는 서지혜에게 조언을 구하다 집을 방문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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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정현이 드라마 '시간' 촬영 당시 개인적인 사유로 하차해 활동을 하지 못한 기간이 있기 때문에 전속계약 만료를 인정하지 못한다고 밝히며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분쟁 조정 신청을 했다.

이 과정에서 전 연인이었던 서예지와의 대화 내용이 기사를 통해 공개되며 큰 파문을 낳기도 했다.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 논란이 서예지의 조종 때문이었다는 논란이 제기된 것.

이에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정현에게 드라마 관련 논란이 서예지로 인해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확인 받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김정현과 전속계약을 타진했던 문화창고 측은 지난 13일 "앞선 논란 당시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정현과 오앤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은 일파만파 퍼져나가며 여러 피해자를 만들었던 상황. 양측이 오해를 풀며 계약 만료 합의에는 성공했지만 호의적이지 않은 대다수의 여론과 우울증 등을 앓고 있는 김정현의 현 상태로 인해 당장의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팬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어 향후 활동 복귀 가능성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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