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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백반기행' 김희선, 송혜교고현정송윤아 섭외→"대한민국 미인의 표본은 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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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예슬기자] '백반기행'에서 김희선이 폭풍먹방을 선보이며 털털한 매력을 보여줬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김희선이 출연, 허영만과 부산 맛집을 돌아다니며 먹방을 선보이고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돼지국밥집에서 수육과 부추김치를 먹던 허영만은 김희선에 “평소에 많이 먹는 편은 아니잖아, 운동 많이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희선은 “안 한다”고 말하며 “저는 약간 서양 비민이다, 얼굴을 안 찌고 몸만 찌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허영만은 “이런 얘기 쑥스럽지만 대한민국 미인의 표본은 김희선이다”라고 말하며 이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김희선은 “네”라고 동의하며 부끄러운듯 웃었다.

김희선은 방송을 17살때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잡지 표지모델 하다가, 광고를 찍었고, 엠씨를 하다가 드라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영만은 “처음부터 연기자 할 생각이 있었냐”고 물었다. 김희선은 “학교 땡땡이 치고 싶어서 한 거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은 “하다보니까 (연기에) 재능이 있는걸 느낀거냐”고 물었고 김희선은 “MC보는 것보다 드라마 촬영하는 게 시간이 더 길었다”고 말하며 “더 오래 땡땡이 치고 싶어서 드라마를 찍은 거다”라고 일관된 대답을 내놔 허영만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적극적인 섭외에 나선 김희선의 모습도 그려졌다. 돼지국밥을 먹던 김희선은 “백반기행 게스트 릴레이를 해보자”라고 제안했다. 김희선은 “혜교야”를 부르며 송혜교를 소환, 이어 “다음은 고현정 언니 나오면 되겠네요”라며 고현정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송윤아 언니는 나왔어요? 윤아언니!”라며 송윤아 이름을 외쳤고 화려한 인맥을 자랑, 허영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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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과 허영만은 돼지국밥을 먹은 후 57년 소갈비 노포를 찾았다. 허영만은 메뉴를 보며 “뭐 먹고 싶냐”고 물었고 김희선은 “전부 다”라고 답했다. 허영만은 생갈비와 양념갈비를 놓고 고민했다. 이에 김희선은 “생갈비를 먹고 양념갈비를 먹을까요?”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오늘 촬영은 제작비가 떨어져서 여기서 끝내도록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은 김희선에 “많이 먹으면 어느정도 먹냐”질문했다. 김희선은 “생갈비는 4인분”이라고 말해 허영만을 놀라게 했다. 허영만은 “남편이 돈 많이 벌어야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허영만과 김희선은 62년 전설적 노포를 찾았고 두 사람은 어묵탕과 해물부침을 주문했다. 허영만은 “스지가 맛있다”며 김희선에게 스지를 권했다. 김희선은 “제가 스지를 못 먹는데 먹어보겠다”며 “미끄덩 미끄덩한 식감이 싫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스지 먹기에 도전했고 “이상한 맛이 없고 부드럽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ys24@osen.co.kr

[사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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