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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백반기행’ 김희선, 미모 비결? “어머니가 못생긴 음식 안 드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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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예슬기자] 배우 김희선이 자신의 미모 비결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김희선이 출연, 허영만과 부산 맛기행을 함께하며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김희선은 “어릴때 편식을 많이 해서 여기 나오기로 하고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술은 다 마시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희선은 “28년동안 이런 방송이다”라고 말했다. “섭외해서 우리만 촬영하는건줄 알았다.”며 “인터뷰 하는데 손님이 계속 들어와서 정신이 하나도 없다”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희선은 멍게 섞박지를 보고 당황했다. 이어 “그렇게 생긴 아이들, 눈코입이 불분명한 아이들 못 먹는다”고 말했다. 생양파를 권하는 허영만에 “생양파도 못 먹는다”고 말한 김희선은 “설렁탕은 먹는데 도가니는 못 먹고 대창은 안에 곱을 빼고 먹는다"며 특이한 식성을 공개했다. 또, "조개는 잘 안 먹는데 백합은 먹고 생굴은 안 먹고 굴튀김은 먹는다"고 전했다.

김희선은 편식하는 이유에 대해 “제가 외동딸인데 엄마가 저를 조금 늦게 낳았다”라면서 “예쁜 아이를 가지고 싶은 마음에 못생긴 건 안 드신 것 같다”고 말했다.

/ys24@osen.co.kr

[사진] TV조선 '백반기행'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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