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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내지구' 한규민, 머리 젖은 김지우에 흠칫 "왜 다른 모습 변한 건데?"..짝사랑ing[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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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승훈 기자]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한규민이 짝사랑을 시작했다.

14일 오후 TEENPLY 틴플리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자유로운 영혼이 전교 1등 좋아하게 되는 과정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 EP.33"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이하 '내지구') 규민(한규민 분)은 지우(김지우 분)를 짝사랑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김지우가 누군지 몰랐던 1학년 땐 재밌는 일이라곤 아무것도 없었다"며 김지우를 처음 만났던 순간을 추억한 것.

'내지구' 규민은 여느 고등학생처럼 평범한 학교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공부에 흥미가 없었던 규민은 야자가 필수인 것을 이해 못했고, 결국 담임 선생님에게 "야자를 안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담임 선생님은 "해외에 오래 살아서 잘 모르나본데 야자는 대한민국 고등학생이라면 당연히 해야한다. 정 빼고 싶으면 학원 다녀"라고 설득했고, 규민은 "네"와 "아니요"를 반복하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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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재미없는 학교 생활 속 규민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 사람은 바로 지우였다. 규민은 "단순한 선택지의 나열이었던 이곳이 재밌어지게 된 건 김지우를 만나고부터다"면서 지우, 예진(박예진 분) 등과 본격적으로 학교 생활을 즐기기 시작했다.

특히 '내지구' 규민은 "유교걸과 개방걸 사이에서 아슬아슬 줄타기 하는 것도 재밌고, 무슨 꿍꿍이가 있는지 전혀 예상이 가지 않는 것도 재밌다"면서 김지우 곁을 맴돌았다. 심지어 예진이 규민을 향해 "너 맨날 왜 우리반 와?"라고 물을 정도.

이후 '내지구' 규민은 하교를 하던 중 가방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 다시 교실로 올라가다가 먼저 집에 간 줄 알았던 지우를 만났다. 지우는 젖은 머리를 털며 화장실에서 나왔고, 규민은 "무엇보다 지금 내 앞에 서 있는 넌 왜 아까랑 다른 모습으로 변한 건데?"라며 지우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한편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는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을 33번째 살게 된 17살 소년과 그 친구들의 유쾌한 하이틴 시트콤으로 공식 SNS를 통해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10분에 공개된다.

/seunghun@osen.co.kr

[사진] TEENPLY 틴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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