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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단독] '커밍아웃 가수' 권도운, "5살 연하남과 열애 중..숨기고 싶지 않았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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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승훈 기자] '게이 트로트 가수' 권도운이 5세 연하남과 핑크빛 열애 중인 가운데, 남자친구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권도운은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내 성격이 너무 솔직하다 보니까 대중들을 상대로 하는 직업인 사람으로서 뭔가를 숨기고 싶지 않았다. 공개 열애를 하면서 커밍아웃을 했지만 일상적이고 일반적인 사람으로 똑같이 살아가고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공개를 하게 됐다"며 공개 열애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권도운은 공개 열애를 시작하기 전, 남자친구에게도 의사를 물어봤다면서 "공개열애 해도 되냐고 여쭤봤는데 '안 하는게 더 기분 나쁠 것 같다', '안 하면 오히려 질투가 날 것 같다'고 하시더라. 본인 신분을 밝히는게 아니라고 한다면 공개해주는게 고마울 것 같다고 해서 오픈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권도운은 공개열애 후 남자친구의 반응에 대해 "기분이 좋았다고 하더라"면서 "이름 있는 사람이랑 사귀게 되니까 이런 기사 속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해봐서 기분 좋다고 하시더라"고 웃었다.

뿐만 아니라 권도운은 "게이들이 가는 술집이 여러군데가 있는데 거기서 처음 알게 돼서 먼저 고백을 했다. 번호를 달라고 했다. 사귄지 정확하게 며칠 됐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알아가는 단계다. 사귀고 있지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서 2주 정도 됐다"며 남자친구를 처음 만났던 순간을 추억하기도 했다.

끝으로 권도운은 올해 계획에 대해 "20집이 6월 중에 나올 예정이다. 내가 직접 제작한 곡이다. 6월이 지나면 올해 마지막 앨범인 21집이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믿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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