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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 한상 “이재용 부회장 선처 탄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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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경제인 모임인 한상(韓商)이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한상은 1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탄원서에서 “대한민국 국익과 민생 문제를 헤아려 이 부회장이 선처받는데 도움주실 것을 탄원한다”고 했다. 한상은 “한국 경제는 재외동포의 다양한 비즈니스와 경제상황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반도체는 대한민국 수출경제의 최대 효자 상품이고, 현재 반도체 기술력은 국력의 핵심이다. 여기에는 한국의 반도체 기업 삼성이 자리잡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반도체는 수출경제의 최대 효자 상품이며,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다가올 시대를 위해 기업인들이 어깨를 펴고 사업할 수 있게 정부에서 다양한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조선비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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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은 세계 60여 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1000여 명의 재외 동포 경제인이 소속돼 있는 단체다. 앞서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국내 5개 경제단체도 청와대에 이 부회장 사면 건의서를 제출했다.

송기영 기자(rcky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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