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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화 풀린 빌 게이츠 맏딸?… 父와 다정한 모습 담은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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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빌 게이츠의 장녀 제니퍼가 1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올린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 [제니퍼 인스타그램·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최근 이혼 발표로 충격을 줬던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65)와 첫째 딸이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게이츠의 장녀 제니퍼 게이츠가 이날 인스타그램에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한 것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사진에는 게이츠와 제니퍼가 어깨를 맞대고 서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제니퍼는 사진 오른쪽 하단에 웃는 이모지와 함께 “가족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나은 것은 없다”고 썼다.

이 사진의 촬영 장소나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제니퍼가 게시 후 24시간이 지나면 삭제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으로 사진을 공유해 현재로서는 확인하기 어렵다.

그는 이날 아버지와 찍은 사진을 공유하기 이전에는 의대 2년 차를 마친 기념으로 동생들로부터 받은 선물을 든 사진을 올렸고 지난 9일 어머니의 날에는 어머니 멀린다와 형제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당시 가족사진에는 게이츠가 빠져있어 여러 추측을 불렀다.

게이츠와 멀린다는 지난 3일 갑작스럽게 이혼을 발표했다.

한때 모범부부로 꼽혔던 이들은 27년간 결혼생활을 끝낸다고 발표하면서 정확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아 ‘게이츠의 외도설’ 등이 언론에 보도됐었다.

게이츠와 멀린다가 당초 지난 3월에 이혼을 발표하려 했고, 이때 가족 모두가 게이츠에게 매우 화가 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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