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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만난 손경식 회장 "노사관계 전환 필요, 정부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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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두고 우려 표해…문 장관 "노동법, 시대 요구 맞게 변화돼야"

아이뉴스24

손경식 경총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을 찾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경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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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한편, 노사관계 진전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피력했다.

손 회장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을 찾은 문 장관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노사관계가 좀 전환돼야 한다"며 "그동안 정부가 노조 편을 많이 들어줬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부당노동행위 처벌조항이나 중대재해처벌법 같은 건 우리 입장에선 좀 바뀌어야 한다"며 "산재 사고는 예방이 중요한 만큼 산업인력관리공단을 적극 활용해 예방하는 대책을 늘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최저임금 산정 등에 대해서도 "최근 일부에서 임금이 좀 많이 올라 근로자 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임금을 급격하게 올리기보다 고임금 대기업들이 임금인상을 자제하면서 중소 협력업체를 지원하고 신규 채용에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문 장관도 "자꾸 인력이 감소하는데 임금이 오르는 건 어쩔 수 없는 문제"라며 "기업과 합심해 여러 가지로 노력할테니 기업이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또 그는 "노동법이 시대적 요구에 따라 유연하게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노동문제도 사람에 따라 능력에 차이가 있는 만큼 차이에 따라 적절히 관리하고 보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선 "정부도 산재 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처벌 위주가 아니라 예방 위주로 가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더불어 산업부는 문 장관의 경총 방문을 계기로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혁신, 핵심 인력 양성, 발전적 노사관계 정립 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문 장관은 "최근 우리 경제가 탄소중립 실현, 디지털 전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커다란 전환기에 들어섰다"며 "핵심인재를 양성해 주력산업 혁신과 신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제조강국의 위상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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