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올해 1분기 영업익 96억원···전년 대비 55% 늘어

휴비스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62억원 대비 55%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54억원에서 2572억원으로 14%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36억원에 91억원으로 153% 증가했다.

휴비스 측은 올 1분기에는 주요 수출국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되면서 자동차·필터용 등의 소재 수요가 크게 늘어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 중국법인 사천휴비스의 실적 호조도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휴비스 관계자는 "주요 수출국인 미국·EU 등지의 선복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견조한 수요 성장이 예상되는 휴비스의 대표 제품들로 시장 리더쉽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사천휴비스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와 5월부터 본격 생산을 시작하는 위생재용 소재 증설라인으로 수익성 강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동 기자 dong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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