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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슈 19대 대통령, 문재인

문 대통령 美 국가정보장 접견…한반도 정세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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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방한 중인 에브릴헤인스 미국 국가정보장(DNI)과 만나 한미동맹의 의지를 되새겼다.

중앙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접견하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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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이 방한 중인 에브릴헤인스 미국 국가정보장(DNI)을 접견했다"며 "문 대통령은 '헤인스는 미국 최초의 여성 국가정보장이자, 바이든 정부 출범 후 상원에서 가장 먼저 인준된 분'이라며 덕담을 건넸다"고 전했다.

그러자 헤인스국가정보장은 “문 대통령이 인권과 평화를 위해 걸어온 길에 존경을 표한다”며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문 대통령은 “헤인스국가정보장이 재임하는 동안 양국 간의 정보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하고,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헤인스 국가정보장이 “한미동맹은 안보 동맹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고 말하자,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민주주의, 인권, 평화와 같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한미동맹은 안보 동맹을 넘어 이런 보편적인 가치의 동맹까지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또 "문 대통령과 헤인스국가정보장은 한미 양국 간 현안 및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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