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접견하고 있다.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이 방한 중인 에브릴헤인스 미국 국가정보장(DNI)을 접견했다"며 "문 대통령은 '헤인스는 미국 최초의 여성 국가정보장이자, 바이든 정부 출범 후 상원에서 가장 먼저 인준된 분'이라며 덕담을 건넸다"고 전했다.
그러자 헤인스국가정보장은 “문 대통령이 인권과 평화를 위해 걸어온 길에 존경을 표한다”며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문 대통령은 “헤인스국가정보장이 재임하는 동안 양국 간의 정보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하고,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헤인스 국가정보장이 “한미동맹은 안보 동맹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고 말하자,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민주주의, 인권, 평화와 같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한미동맹은 안보 동맹을 넘어 이런 보편적인 가치의 동맹까지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또 "문 대통령과 헤인스국가정보장은 한미 양국 간 현안 및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