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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슈 불붙는 OTT 시장

KT 시즌,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다…OTT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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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KT 신규 OTT 시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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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030200)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시즌(Seezn)을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킨다. OTT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지니뮤직은 최대주주인 KT가 보유 주식을 전량 현물출자해 ‘KT 시즌’ 독립 법인을 설립하는 현물출자 계약을 14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지니뮤직의 최대주주는 KT에서 KT 시즌으로 변경된다. 지니뮤직이 KT의 자회사에서 손자회사가 되는 셈이다. KT가 시즌 법인을 세우기 위한 현물출자 목적물 중 지니뮤직 주식은 2090만4514주로 전체의 35.97%다. 1주당 가격은 7572원, 양수대금은 1582억8898만원이다.

KT 시즌의 설립 시기는 법원 인가에 따라 유동적이다. 지니뮤직은 계약체결일인 이날부터 약 1개월 후인 6월 중으로 예상했다. 업계에선 넉넉히 7월까지도 보고 있다.

KT 관계자는 “KT그룹의 콘텐츠 플랫폼인 스튜디오지니, 스카이TV, 미디어 플랫폼인 올레tv, 스카이라이프, 지니뮤직 등과 함께 모바일미디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kys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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