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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셀트리온제약 1분기 영업이익 96억원…매출은 85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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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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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068760)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855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 당기순이익 73억 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068270)의 국내 제품 판매를 맡은 셀트리온제약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런 내용을 밝혔다.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2.7%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9.8%, 228.3% 증가했다. 회사는 케미컬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위탁생산 품목까지 전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케미컬의약품 부문에서 작년 말 판매 권리를 확보한 ‘네시나’, ‘액토스’, ‘이달비’, ‘알보칠’ 등 신규 ETC(전문의약품) 및 OTC(일반의약품) 14개 품목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됐다.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는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 3종의 바이오시밀러가 전년동기 대비 약 43% 늘어난 약 112억원을 기록했다.

케미컬의약품 생산 부문에서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CT-G07을 중심으로 한 상업화 품목이 약 15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2,384% 증가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램시마SC를 비롯해 당뇨치료제, 고혈압치료제, 구내염치료제 등 신규 품목을 대거 추가하면서 제품군을 한층 강화한 만큼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해 성장세를 더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지 기자(mae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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