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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한화, 자회사 선전에 1분기 깜짝 실적…영업이익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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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8485억원…케미칼·방산사업 호조

질산 설비투자 등 신사업 확대로 역량 강화

헤럴드경제

㈜한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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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한화가 자회사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실적 호조로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

㈜한화는 14일 1분기 매출액 12조 8382억원, 영업이익 8485억원, 당기순이익 8199억원(연결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일부 한계사업 정리와 사업 내실화 작업 영향으로 작년 1분기보다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6%(5521억원), 344%(6352억원) 증가했다.

한화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내면서 ㈜한화의 깜짝 실적으로 이어졌다.

㈜한화는 2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케미칼 분야는 시황 개선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대로 수익성 개선될 것으로 봤다. 방산 분야도 하반기로 갈수록 양산 매출이 증가해 성장을 예상했다. 한화생명의 보험업도 안정적인 수입보험료 유입으로 순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다.

㈜한화는 자체 사업 투자 확대와 신사업 수주를 통해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앞서 ㈜한화의 글로벌 부문은 여수공장에 1900억원 규모의 질산 설비투자를 공시하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제품 등 정밀화학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방산 부문은 레이저 무기 등 신규 사업 매출 확대, 기계 부문은 2차전지·디스플레이 등 성장 사업 수주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 및 태양광 등 그린뉴딜 분야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인공위성과 에어모빌리티 등 우주항공 사업을 본격화해 중장기 성장 동력도 마련해나간다는 계획이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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