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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재명 42% vs 윤석열 35.1%…양자대결서 이재명 ‘첫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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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영남·강원 제외 모든 지역서 이재명 우세

아시아투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연합뉴스, 이병화 기자photol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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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재학 기자 = 여야 유력 대권주자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 13일 나왔다. 주요 여론조사 기관의 가상 양자대결 조사에서 이 지사가 윤 전 총장을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갤럽이 매일경제·MBN 의뢰로 지난 11~12일 성인남녀 1007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 지사의 지지도는 42%, 윤 전 총장은 35.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영남과 강원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 지사가 우세하게 나타났다. 특히 호남 지역에서 이 지사는 65.1%로 윤 전 총장(12.6%)과 큰 격차를 보였다.

전체 여야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도 이 지사가 23.6%, 윤 전 총장은 19.6%를 기록했다. 이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6.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4%), 홍준표 무소속 의원(2.1%), 정세균 전 총리(1.4%)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며 응답률은 14.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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