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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 충성'…미국 아이폰 이용자 92.5% "안드로이드로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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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애플 제품 충성도 역대 최고치 기록"

아이폰12 출시·개인정보 보호 기능 강화 등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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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사용자들의 '충성도'를 입증하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폰 이용자 90%가 '안드로이드로폰으로 갈아탈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2020.11.2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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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애플 사용자들의 '충성도'를 입증하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폰 이용자 90%가 '안드로이드로폰으로 갈아탈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13일(현지시간)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미국 스마트폰 판매사이트 '셀셀'(SellCell)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미국 아이폰 이용자 92.6%가 '안드로이드폰으로의 전환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며 "애플 브랜드 충성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셀셀이 지난 2019년 조사한 동일한 설문에서 응답자들의 90.5%가 같은 대답을 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2년 사이 아이폰 이용자들의 충성도가 2.1% 상승한 셈이다.

이들은 아이폰을 계속 이용하려는 이유에 대해 Δ아이폰을 선호하고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음(65%) Δ애플 생태계를 쓰기 위해(21%) ΔiOS에서 안드로이드로 옮기는 것이 번거롭기 때문(10%)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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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새로운 소프트웨어인 iOS14.5부터 '앱 추적 투명성 기능'을 의무화했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사용자에게 개인정보 추적 허용을 요청해야 한다. 사진은 앱이 개인정보 추적을 허용할지를 묻는 프로프트(메시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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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충성도 상승은 '아이폰12 출시'와 '개인정보 보호 정책 강화'라는 두가지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 10월 애플이 출시한 첫번째 5세대(5G) 아이폰인 아이폰12는 특유의 '각진 디자인'과 휴대폰 교체 주기와 맞물리며 역대 최고 판매량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분기 애플의 아이폰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65.5% 증가한 479억4000만달러(약 54조1865억원)을 기록했다.

또 애플이 지난해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발표하고 iOS14.5에서 업데이트한 '앱 추적 투명성 기능'도 애플 충성도를 높이는 요인이었다.

셀셀의 설문에서 응답자의 36%가 가장 좋아하는 iOS14.5 기능으로 앱 추적 투명성을 선택했다. 2위는 '애플워치로 잠금해제'였다.

이번 셀셀의 조사는 18세 이상의 아이폰 및 아이패드 사용자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지난 5월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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