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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롯데, 스승의 날·성년의 날 기념 시구·시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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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직구장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주말 홈 3연전을 치른다. 롯데 구단은 이번 3연전을 맞아 '스승의 날'(15일)과 '성년의 날'(매년 5월 셋째 월요일) 관련 행사를 마련했다.

구단은 "스승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스승을 공경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3연전 첫째 날인 14일에는 '간판 타자' 이대호(내야수)의 어린 시절 은사인 신종세 감독을 초청하고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

신 감독은 수영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던 이대호의 재능을 높게 평가해 대동중학교로 스카우트했다.이대호는 이후 2년 6개월간 신 감독 자택에서 함께 지냈다. 신 감독의 배려는 이대호가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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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이대호는 어린 시절 은사였던 신종세 감독을 스승의 날을 맞아 홈 경기에 초청한다. [사진=정소희 기자]



구단과 이대호는 시구 행사 초청과 함께 팀 연고지 부산을 대표하는 핸드메이드 비스포크 테일러링샵 '로릭테일러'를 통해 신 감독에게 수제맞춤정장도 선물할 예정이다.

15일에는 제40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선정한 우수 교사와 학생을 초청해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시구는 해운대구 재송 1동에 있는 송수초등학교에서 근무 중인 옥효진 선생님이, 시타는 송수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이찬서 학생이 각각 맡는다.

옥 씨는 소셜 미디어(SNS) 채널을 운영과 함께 학급 화폐 활동을 통해 경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급 화폐 활동은 경제와 정치, 법률 상식까지 폭 넓고 살아있는 학생교육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3연전의 마지막 경기인 16일에는 성년의 날을 기념해 올해(2021년) 성년이 된 팬을 특별 초청한다. 구단은 성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최근 구단 공식 SNS 채널 팬 사연 응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를 통해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앞두고 성년이 된 동생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신청한 누나 윤예송 씨와 동생 윤준흠 씨의 사연을 선정했다. 이날 경기 전 남매가 시구 및 시타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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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KT 위즈와 홈 3연전에 스승의 날과 성년의 날을 맞아 특별한 시구, 시타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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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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