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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조해진은 3선, 저는 5선… 김현정 PD, 어떻게 헷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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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전화 인터뷰 중 이름 실수했다고 질타

김현정 사과에도 “초대했으면 그 정돈 알아야지”

세계일보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조경태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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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로 나선 조경태 의원이 자신과 조해진 의원과 이름을 헷갈린 진행자를 질타했다가 구설에 올랐다.

조 의원은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이 과정에서 진행자인 김현정 PD가 “조해진 의원, 아니 조경태 의원과 지금 만나고 있다”라고 하자 조 의원은 “제 이름을 조경태를 조해진이라고 하셨죠. 그런 식으로 사회를 보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김 PD가 “조해진 의원도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셔서”라고 하자 조 의원은 “아니, 이름이 다른데... 그런 식으로”라고 받아쳤다.

김 PD는 “덕분에 조경태 의원의 이름은 더 뇌리에 확실하게 우리 청취자들이 바뀌실 것 같다”면서 넘어가려고 하자, 조 의원은 “자꾸만 의도적으로 사회자님께서도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어떻게 조경태와 조해진이 이름이 같나”라고 핏대를 세웠다. 결국 김 PD는 “아시면서 왜 그러시나. 제가 조해진 의원을 조경태 의원 대신 띄울 이유는 없으니까 오해하지 마시라.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 설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인터뷰는 국민의힘 내에서 당대표 후보자 ‘신구경쟁’ 등 다른 주제로 넘어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김 PD가 “저도 이름이 흔하잖나. 김현정, 그러다 보니까 정치인들이 나오셔서 김현경, 이렇게 부르시는 분도 계시고 가끔은 제가 PD인데 김현정 아나운서라고 부르시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만 그분들이 헷갈리실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해도 한다”며 “그래서 조경태 의원님도 제가 조해진 의원과 이름 헷갈린 것에 대해서 좀 이해해 주시기를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죄송하다는 말씀도 드린다”고 한 번 더 사과했다.

하지만 조경태 의원은 “마음에 담아두지 않으셔도 된다”면서도 “조해진 의원은 3선이고 저는 5선이다. 어떻게 헷갈릴 수가 있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게스트로 초대를 했으면 기본적인 그 정도는 알고 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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