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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태풍·홍수 악몽 없게…154일간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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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국지적 호우 증가, 태풍 영향 가능성 높아"

여름철 대책기간 운영…중대본 비상단계 신속 상향

뉴시스

[서울=뉴시스] 지난해 9월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대비해 중앙부처 및 17개 시도 관계기관 담당자들과의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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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올여름 풍수해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없도록 총력 대응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 여름철 태풍·호우 종합대책' 시행에 앞서 지난 10일 '관계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회의는 최복수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이 주재하고 18개 중앙부처, 5개 유관기관, 17개 시·도가 참여했다.

종합대책의 핵심은 오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154일간 '여름철 대책기간'을 운영하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풍수해와 같은 악몽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비·대응 태세를 대폭 강화한다. 지난해에는 여름 기상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래 최장 기간 장마(중부 54일)와 역대 2위 강수량(687㎜)을 기록한데다 연이은 태풍으로 많은 인명(46명)과 재산(1조2585억원) 피해가 발생했었다. 최근 10년(2010~2019년)간 연평균 피해 규모와 견줘보면 인명 피해는 3배, 재산 피해는 4배에 달한다.

올여름은 강수량이 평년(710.9㎜)과 비슷하겠지만 지역 차가 크고 기온은 평년(23.4~24.0도)보다 높겠다. 이에 더해 수온 상승으로 국지적 집중호우가 증가하고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여름철 대책기간 위험 기상과 중점관리사항을 전파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 상황판단회의 및 대책회의'를 확대 개최하기로 했다.

위험 기상 발생 시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단계를 신속 상향한다. 중대본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대응과 복구·수습을 총괄·조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해 행안부에 두는 기구로, 대응 수위는 총 3단계(주위-경계-심각)로 나뉜다.

재해우려지역은 4039개소를 추가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이렇게 되면 기존 3218개소에서 7257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주거 밀집 급경사지와 상습침수지구 등 재해위험지역 개선을 위한 국비 지원도 늘린다.

또 재난 현장에서 대피명령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사전대피 권고 절차'를 신설하고, 현장 대응인력 보강을 위해 지역자율방재단을 228개 시·군·구 단위에서 3491개 읍·면·동 단위로 확대 구성한다.

하천 급류, 차량 침수, 강풍, 산사태, 세월교 횡단, 물꼬 관리 등 6대 특정위험 유형별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한다. 특보 시 재난방송과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기상상황·행동요령도 신속히 안내한다.

이재민 발생 시에는 재해구호물자를 신속하게 지급한다. 현재 확보된 수량은 6만6866세트다.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독립된 공간을 우선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공공·민간 숙박시설 35만8530호가 확보된 상태다.

최복수 실장은 "이달중 여름철 태풍·호우 종합대책을 확정해 국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라며 "국민들도 올여름 태풍·호우에 대비해 개인의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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