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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직격인터뷰] 원기준, 둘째 딸 출산 "너무 예쁘고, 눈앞에서 아른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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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배우 원기준/ 사진제공=MBC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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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원기준이 둘째 딸을 품에 안은 소감을 전했다.

원기준은 14일 뉴스1과 전화통화에서 "지난 13일 오전에 딸을 출산했다"라고 밝히며 "이제 막 태어났는데도 너무 예쁘고 계속 눈앞에서 아른거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원기준은 "사실 아들 지후를 낳고 또 아들을 낳을까봐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었다"라며 "지후가 정말 에너지가 넘치는데, 또 아들을 낳으면 어떡하지해서 애를 가질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아내도 딸을 너무 가지고 싶다고 말하면서 작년에 임신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원했던 딸을 가지게 됐는데 출산을 하자마자 뭔가 말할 수 없는 감정이 들었다"라고 얘기했다.

원기준은 "코로나19 때문에 딸이 신생아실에 있어서 면회를 오후 7시에 한 번 밖에 못하는데 사진 찍은 것 보면서 '왜 이렇게 시간이 안 가지'라고 얘기하고 있다"라며 둘째 딸을 품에 안은 설렘을 전했다.

원기준은 딸의 이름에 대해 "아직 짓지는 못했는데 태명은 마리아였다"라며 "작년에 아들 지후가 여섯살이었는데 화사가 부른 '마리아'에 한창 꽂혀서 따라 부르다가 엄마가 동생 이름을 어떻게 지을지 물어보니 '마리아'라고 지으라고 해서 아들의 뜻을 따라 그렇게 태명을 짓게 됐다"라고 말했다.

원기준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얘기를 전했다. 그는 "지금도 명지대 미래교육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데, 그동안 회사가 없이 혼자 활동을 해왔다"라며 "앞으로 새로운 회사를 찾아서 더 열심히 활동을 하려고 한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원기준은 지난 1994년 SBS 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남의 속도 모르고' '진주 귀걸이' 점프' '주몽' '식객' '드림' '구암 허준' '모두 다 김치' '찬란한 내 인생', 영화 '김종욱 찾기' '꼭두각시' '놈이 온다'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원기준은 지난 2013년 결혼해 2015년 첫째 아들 지후 군을 얻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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