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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2%p 하락한 32%…김부겸 총리 적합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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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절반이 대통령 직무 수행에 긍정

부동산 정책 부정평가 23→25% 급증

김부겸, 광주·대구서 모두 42% 지지

뉴시스

[서울=뉴시스] 한국갤럽은 5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32%가 긍정 평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정 평가는 61%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32%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14일 공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 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32%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지난 주보다 3%포인트 오른 61%였다. '어느 쪽도 아니다'라고 응답한 유보층은 3%, 모름·응답거절 비율은 5%였다.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 4월5주차(29%) 조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20%대까지 떨어졌지만, 취임 4주년을 앞두고 다시 34%로 회복했다. 이번주에 다시 32%로 떨어지면서 보합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둘러싼 청문 정국에서 여야가 극렬 대치하면서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에도 부정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긍정 19%·부정 68% ▲30대 32%·60% ▲40대 50%·43% ▲50대 31%·65% ▲60대 이상 28%·65%로, 40대는 지난주(46%) 대비 4%포인트 상승해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6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당(無黨)층은 긍정 21%, 부정 64%였다. 정치적 성향별는 진보층 53%, 중도층 27%, 보수층 18%가 긍정평가했다.

주요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3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7%) ▲복지 확대(4%) ▲외교·국제 관계(3%) ▲북한 관계(3%)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3%) ▲서민 위한 노력(3%) 등을 꼽았다.

부정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35%) ▲코로나19 대처 미흡(8%)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8%) ▲인사 문제(7%) ▲독단·일방·편파적(5%)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4%) ▲북한 관계(4%) ▲전반적으로 부족하다(3%)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에서 부동산 정책은 지난주 23%에서 이번주 35%로 크게 늘었다. 취임 4주년을 전후로 언론에서 부동산 문제가 집중됐고, 문 대통령도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정책 실패를 자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의 인사청문회 뒤 적합도 평가도 함께 공개됐다. 문 대통령은 14일 오전 김 총리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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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1.05.14. since19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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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김 총리 임명 전인 지난 11~13일 적합 여부를 물은 결과, 유권자 중 38%가 적합하다고 답했고 26%는 부적합하다고 답했다. 36%는 평가를 유보했다.

김 총리는 지명 직후인 지난 달 20~22일 조사에서는 적합 34%, 부적합 18%, 의견 유보 48%였다. 인사청문회 이후 조사에서는 의견 유보가 줄고, 적합·부적합 양론이 모두 늘었다.

한국갤럽은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적합하다'는 의견이 우세하거나 적합·부적합이 엇비슷하게 나타났다"며 "국민의힘 지지층, 성향 보수층, 대통령 부정 평가자 등에서도 부적합 쪽으로 크게 기울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광주·전라와 대구·경북에서 모두 적합 의견이 42%로 나타났다. 경북 출신으로 통합형 인물이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총리는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출신으로는 처음 대구 지역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이뤄진 총리 후보 적합도 조사 수치는 김 총리(적합 38%, 부적합 26%)가 가장 낮았다. 임기 후반으로 갈수록 대통령 지지율이 낮아지면서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낙연 전 총리는 청문회 뒤 이뤄진 조사(2017년 6월1주차)에서 적합 61%, 부적합 14%, 의견 유보 26%였고, 정세균 전 총리는 적합 42%, 부적합 25%, 의견 유보 33%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710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0명이 응답했다(응답률 14%).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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