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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문대통령, 김부겸 총리와 4명 장관 임명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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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에 '캐모마일·은방울꽃·몬스테라' 꽃다발…강인함, 헌신

뉴스1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첫 출근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 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2021.5.1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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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김부겸 국무총리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노형욱 국토교통·문승욱 산업통상자원·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 2층 접견실에서 이들 5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 시작 전 일찌감치 청와대에 도착한 김 총리와 4명의 장관에게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이 인사를 나눴다. 유영민 실장은 김 총리와 접견실 밖에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김 총리와 4명의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각 배우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꽃다발은 '역경을 이겨내는 강인함'을 뜻하는 캐모마일과 '반드시 행복해진다'는 은방울꽃, '헌신'을 의미하는 몬스테라로 구성됐다.

청와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극복해 일상을 되찾고 포용과 도약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 큰 희망과 행복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헌신해달라는 당부"라고 설명했다.

기념촬영을 한 문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인왕실로 이동해 환담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쯤 김부겸 국무총리 임명안을, 오전 9시쯤 임혜숙·노형욱 장관 임명안을 각각 재가했다. 이들의 임기는 14일부터 시작됐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야당의 동의 없이 임명된 장관은 31명으로 늘었다.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문승욱·안경덕 장관은 지난 7일 임기를 시작했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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