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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슈 5세대 이동통신

60분만에 병원 개원…5G·AI 기반 이동형 병원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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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11일 '제13회 다부처협력 특별위원회(이하 다부처특위)'를 열고 '5G,MEC 기반 미래형 유연의료 시스템 기술개발' 등 다부처 공동사업으로 2개 과제를 선정했다.

다부처특위는 여러 부처 간 공동사업을 기획‧선정하고, 민군기술협력과 융합연구개발 활성화 등 다부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심의회의) 산하에 설치된 위원회이다. 위원장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며, 정부위원으로 10개 부처 실장급, 민간위원 13명이 참여한다.

먼저 '5G,MEC 기반 미래형 유연의료 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은 기존 의료기기와 5G,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 융합을 통해 재난상황 또는 상시 의료취약 지역에서 60분내 개원이 가능한 결합,해체형 이동형 병원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술을 통해 전문의 또는 초급의료인을 보조해 상황별로 유연하게 진단하고 치료가 가능하도록 의료서비스의 폭을 확대 할 예정이다.

'전통문화를 성장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K-프리미엄 창출 프로젝트' 사업은 문체부와 과기정통부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통문화와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한지와 한복 중심으로 소재, 기반기술 및 산업기술을 개발하고 신제품 상용화를 추진해 우리 전통문화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신한류 열풍에 힘입어 해외수출 등 신시장 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부처 특위 위원장인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에 처음 도입된 하향식 다부처 공동사업은 부처간 협업을 통해 주요 정책과제가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다부처 공동기획지원을 통해 부처간 협업 연구개발사업 추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데일리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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