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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한국문학번역원장에 곽효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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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곽효환 신임 한국문학번역원장.문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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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 원장에 곽효환(53) 시인이 임명됐다. 곽 신임 원장은 중견 시인으로, 대산문화재단 상무로 재직해왔다. 한국시인협회·한국작가회의 이사, 문체부 문학진흥정책위원회 위원, 서울국제문학포럼 집행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특히 대산문화재단에서 오랫동안 한국문학번역·연구·출판지원과 국제문학교류 사업 등을 진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번역원의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데 적임자란 평가다.

시집으로는 '인디오 여인'(2006), '지도에 없는 집'(2010), '슬픔의 뼈대'(2014), '너는'(2018) 등이 있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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