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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검찰 선배로서 정말 부끄럽다…檢몰락하는데도 서로 손가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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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모래시계 검사'로 유명한 홍준표 의원이 2017년 3월 25일 강원도 강릉 정동진의 모래시계 공원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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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모래시계 검사로 유명세를 탔던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이성윤 서울 중앙지검장 기소를 놓고 검찰 내부에서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과 관련해 "검찰이 무너지고 있는데 서로 손가락하고 있다"며 "검찰 선배로서 낯을 들고 다닐 수 없다"고 통탄했다.

홍 의원은 14일 "무너지고 망가지는 검찰을 보면서 젊은시절 검찰에 몸 담았던 저로서는 착잡한 마음을 금할길 없다"고 했다.

그는 "이성윤 중앙지검장을 내세워 정권 방어에 국민 눈치 안보고 충성을 했건만 고급수사권은 공수처에 뺏기고 일반수사권은 경찰에 넘겨줘 껍데기만 남은 허수아비 검찰이 됐다"며 "정권의 사냥개 노릇을 했으면 수사권이라도 제대로 지켜 정의로운 검찰로 거듭날 계기를 마련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 의원은 "그런데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외부의 적과는 싸울 생각은 하지 않고 내부에서 서로 손가락질이나 하는 검찰을 보면서 참 '니들은 구제불능' 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출세에 눈먼 일부 검찰 간부들의 허욕으로 오늘의 허깨비 검찰로 몰락한 것을 검찰선배로서 통탄한다"며 "참회하고 검찰의 본 모습으로 돌아가라"고 요구했다.

홍 의원은 망가진 친정을 눈앞에 보니 비참하다며 "선배인 내가 낯을 들고 다닐수가 없다"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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