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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손흥민·케인·베일, 자신만을 위해 뛰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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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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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아스톤 빌라 출신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손케베 라인(손흥민·해리 케인·가레스 베일)에 대한 실망감을 내비쳤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와 35라운에서 1-3으로 완패했다. 그 결과, 토트넘의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졌다.

토트넘은 지난달 말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잔여 시즌 지휘봉을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에게 맡겼지만, 지도력 부족의 한계가 절실히 드러난 경기였다.

아그본라허는 영국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메이슨의 문제이며, 그가 확실히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이유다"라며 "만약 베일 같은 선수가 그의 마크맨을 쫓지 않는다면, 펩 과르디올라나 위르겐 클롭은 지켜만 보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그것에 대해 그에게 확실히 말한다. 하지만, 메이슨은 그렇게 하지 않을 거다. 그것이 문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들은 메이슨을 개퍼(gaffer)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다. 이해한다. 하지만, 감독을 개퍼라고 부르지 않는 클럽은 있을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리즈전은 손케베 라인이 총출동했다. 아그본라허는 "토트넘은 마치 선수들 스스로 득점하려는 팀처럼 보였다. 손흥민, 케인, 베일은 자신만을 위해 뛰었다"라고 지적했다.

수비에 대해서도 "수비수들은 수비를 하고 싶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정말 안 좋아 보였다"라고 비판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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