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국정원 국장, 여직원 성추행"…그 와중에 오히려 승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현직 국정원 고위간부가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직위해제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또 다른 실무자도 피해 여성을 추행한 걸로 알려졌는데 국정원은 사건이 처음 일어나고 열 달이 지난 지난달에야 뒤늦게 감찰에 들어갔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은 국정원 2급 A 국장입니다.

A 국장은 모 부서장이었던 지난해 6월 말, 같은 부서 여직원을 일요일에 자신의 집무실로 불러내 추행한 걸로 조사됐습니다.